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Forums › 오늘 이야기 › 기술 & 디지털 (Tech & Digital Tools) › OpenAI 1조 토큰 클럽은 단순한 사용 통계가 아니다.
그것은 ‘언어가 곧 비즈니스가 되는 시대’를 여는 API 경제의 실시간 지도다.”
생성형 AI 시대에 글을 쓰고 분석 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개노가다를 이렇게 편하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건 분명해 보입니다.
샘 알트먼 오픈AI CEO가 OpenAI Devday 2025 기조연설에서 공개한 토큰을 많이 쓰는 고객 리스트를 한장에 보여줬습니다. 이걸 ChatGPT-5에 넣고 표로 만들어 달라고 해봤습니다.
첫번째 표는 리스트가 길어서 한번에 챕쳐를 하려고 했더니 60% 정도로 줄여야 하더군요.
1T / 100B / 10B Tokens 이라는 표현은 단순한 구간이 아니라, OpenAI API를 통해 기업이 처리한 언어 데이터(=토큰)의 양을 기준으로 고객 등급화한 구간입니다.
즉, OpenAI 입장에서 “얼마나 많이, 얼마나 자주” API를 쓰는지를 계량화한 트래픽 단위입니다.
아래에서 단계별로 설명드릴게요.
🧩 1️⃣ 토큰(Token)이란 무엇인가?
OpenAI의 모델은 ‘토큰(token)’ 단위로 언어를 처리합니다.
하나의 토큰은 영문 약 3~4자, 한국어 기준 약 1.5~2자 정도의 단위로 생각하면 됩니다.
예를 들어:
“ChatGPT is amazing.” → 약 5~6토큰
“안녕하세요. 오늘 날씨가 참 좋네요.” → 약 9~10토큰
즉, 토큰은 AI가 이해하고 생성하는 최소 단위의 ‘언어 데이터 조각’입니다.
OpenAI API는 사용량을 “얼마나 많은 토큰을 입력(prompt)하고 출력(response)했는가”로 계산합니다.
🔚 결론: 토큰은 언어의 단위이자, 경제의 단위다
“1T+ 토큰 클럽”은 단순한 수치가 아니라,
AI가 어떻게 인간의 언어를 비즈니스 화폐로 바꾸고 있는지 보여주는 상징이다.
OpenAI는 이제 모델 회사가 아니라, 토큰을 화폐로 하는 인공지능 경제의 중앙은행이다.
3️⃣ 전략적 시사점: 토큰 락인, API 경제, 산업 재편
(1) 토큰 락인(Token Lock-in)의 시대
기업이 OpenAI를 통해 대화형 학습, 고객상담, 개발 보조를 수행하면,
그 데이터·프롬프트·문맥이 모두 OpenAI 생태계에 누적된다.
이를 옮기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.
이것이 바로 토큰 락인, 곧 “AI 플랫폼 종속의 새로운 형태”다.
(2) API 경제의 탄생
클라우드가 ‘컴퓨팅 시간’을 팔았다면,
OpenAI는 이제 ‘언어 추론 단위’, 즉 **토큰(Token)**을 판다.
1조 토큰을 소비한 기업은 연간 수십억 원 규모의 API 사용료를 지불하며,
이는 GPU 리스나 데이터센터 사용료보다 훨씬 정밀한 과금 구조를 가진다.
(3) 산업의 재편 — AI 중심 허리층 붕괴
과거 클라우드 시대의 허리였던 중견 SaaS 기업들은
이제 OpenAI API 기반 서비스 또는 자체 경량 모델로 분화될 것이다.
“AI 트래픽 양극화”가 산업 구조를 재편하고 있다.
이 이미지를 가지고 다양한 시장 보고서를 만들 수 있는 세상이 되었습니다. 모처럼 가지고 놀다보니 너무 정신이 없기는 합니다.
이런 보고서를 쓸 전문가들이 한국에 몇이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. 물론 인공지능이 만들어 내는 보고서가 모두 뛰어난 품질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. 하지만 이런 이미지 하나 캡쳐해서 자신이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 물어보고 시장을 읽어내는 데 필요한 식견을 갖추는데 필요한 건
커피 한잔의 여유 정도겠죠? 아니네요. 커피 한 모금할 시간의 여유 정도?
물론 전 200달러 짜리를 안쓰니 아주 빠르게 튀어 나오나 봅니다. ㅎ.ㅎ
클로드 소넷 4-5를 활용해 경영 컨설턴트 입장에서 자료도 요청해봤습니다.
심심하시면 한번 해보세요.